Netshow 3.0 - Close Captioning Sample

또 전사가.. 하나 떠났다..

아까 지진도 그렇고..젠장!

 

네놈들이야 말로 악령이다

지금 이자리에서..!

야..약속이 다르잖아..

/ 처치해주겠다!
야..약속이 다르잖아..

기다려
/그만 둬

 

세토! 거기서 비켜!!

뭐하는 짓이냐!

 

내가 동경하는 샨도라의 전사들은..

좀 더, 긍지 높을 것이다!

 

꼬마..

 

주박으로부터의 해방!
대전사가 흘린 눈물!!

 

이 해가 서쪽하늘으로 기울어

또 다시 질때 쯤이면

 

네 부하들의 목숨이

신들께 바쳐지게 될거다

 

젠장--!!

 

근데 정말 제대로 파묻혔군

그야말로 '신의 업적'이야!

그 상태에서 살아있는게 신기하구만

 

지반 채로...?!

 

의식의 준비를!!

산제물들을 남김없이 제단으로!

어이, 잠깐만 더 기다려줘

/제독님은 돌아올거라니까
어이, 잠깐만 더 기다려줘

앞으로 2시간, 아니 1시간! 1시간만, 부탁이야

왜 불구덩이같은델...

 

해가 지는군.
곧 의식이 시작되겠지

 

보기 흉한 몰골이다

이것이 신께 감히 맞선 자의 최후.

뭘 그리 무서워하나..

뭐?!

실체도 없는 공포에 떨며

사람의 목숨을 바쳐
일시적인 위안이나 얻고!!

일시적인 위안이라고?!

산제물따윈..의미도 없는 위세다!

 

과거 수백년간

우리들은 그렇게 살아왔다!!

그게 옳다고 누가 정했나!

닥쳐라!!

외부인 주제에..!

 

너희들의 신이 아무리 위대한들

사람의 목숨은..훨씬 귀중하다!!

 

산제물들을 제단으로!

화형 시켜 하늘로 보내야 한다!!

 

제독님-!!

타죽어요~~!!

 

죄도 없는 처녀를 죽게 내버려 두고서

 

아무렇지 않은 너희들은 이해 못하겠지!

네놈들이 하고 있는 일은

인간 이하다!!

 

아무렇지 않다고..?!

 

어제 그 여자가..

 

내 딸이라도 말인가!!

 

너..친딸을 향해..

목숨을 끊으라고?!

신의 목소리가 들리는 신관의 말이

얼마나 절대적인 힘을 갖고 있는지

네놈들이야 말로 이해 못하겠지!

따르는 것이 마을의 '계율'!!

우리 아이 목숨만
애걸 할 수는 없어!

 

조금 더 작아..

카시 신의 아이인가?!

신의 핏줄이 널 심판하러 온거다!

 

뭐가 심판이냐..

 

내 나라에선 60년전!

지금 너희 마을을 덮친 것과 같은

'수열'이란 역병으로 인해

1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최근엔 '수열'로 죽음에 이르는 자는
전무하다!

왜인지 알겠나?!

 

특효약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오른손에 들고 있는
코나나무의 수액.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코니네'라는 성분이 바로 그거다!

이걸 갖고 갈 수 있다면

마을을 구할 수 있어!!

 

전세계의 얼마만큼의 사람들이
얼마나 시간을 들였고,

얼마나 많은 희생이 따랐는지

네가 아는가?!

이 위대한 '진보'를
너희들은 짓밟고 있는거야!!

그렇기 때문에! 너희들의 의식은

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하는 거다!!

나는 과연, "심판"을 받아 죽는건가!

"사고"로 죽는 건가!

마을은 과연 "저주"로 죽는건가!

"병"으로 죽는 건가!

신이 그렇게 무섭나!!!!

 

필사적인 사람의 말 정도는

내게도 들리지

 

답을 말해라..

 

난 지금.. 뭘 쓰러트렸나!

 

뱀이다

/ 아니야!
뱀이다

난 지금 계율을 어기고
'신'을 쓰러트린거다

하지만 넌 그걸 '뱀'이라 했어

마을사람들을 죽인 '저주'를

'나을 수 있는 병'이라 했다

 

넌 정말..
내 소중한 마을을 구해 줄건가?!

마을은..구할 수 있는건가?!

 

구할 수 있다!

 

헉! 뱀이다!!

이녀석은..

야, 카르가라. 이것 좀 봐

 

놀랍군..손자도 있었던 건가

그 뱀의..

 

그 뱀의?

 

'뱀'이냐?!

 

뭔지 알 수가 없어, 저 둘은.

며칠 전만 해도
서로 못 죽여 안달이더니

지금은 저렇게나 사이가 좋잖아

카르가라는 마을 녀석들과도
잘 안어울리는 사내인데

저렇게 웃는 건 처음봤어

 

됐으니까 따라와

여기서 내려가는 거야

내려가?

 

이..종소린...

야, 카르가라!
이 아름다운 종소리는..

따라오면 알게 될거야

 

왔다, 왔어!

말도 안나오나?

황금도시 '샨도라'

우리들은 이 도시의 후예다!

'황금향'..

 

꿈 꾸고 있는 것 같아

 

자막: 민타카 킴
4월3,4일 서코 출전합니다~자리는 I-04

자막: 민타카 킴
189화는 4월 4일 방영합니다

 

황금 투성이..

보물 도시다~!!!

 

이봐, 이녀석들!

 

괜찮아, 종루 이외의 황금, 보물이라면

배에 실을 수 있을 만큼 실어둬라

 

세토! 보물이 있는 곳을 안내해 줘라

응!

괜찮아? 그런일을 해도..

마을 사람들도 다 허락했어

너희들에겐 일족을
역병에서 구해준 은혜를 입었잖아

그정도 일쯤..

 

통이 크시구만, 대전사!!

하지만 너희들은 지금까지

쭉 이 도시를 지켜온거 아냐?

그래. 도시를 지켜왔지

하지만, 보물을 지켜온 것은 아냐

정확히 말하자면

 

이 돌이지

 

이건 뭐지?

문자인가?

역사의 본문..

'포네그리프'라고 불리우고 있지

우리도 못 읽어

너희들의 선조가 써둔 것 아냐?

 

단 하나 확실한 건

이 '샨도라'라는 도시가
이 돌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멸망했다는 것

그 정도의 '마음'을
우린 지켜나가지 않음 안돼

선조들이 싸우며
살아온 증거를 지켜나가는 건

자손들의 의무다

 

우리들은 선조를
신처럼 존경하고 있지

그런데 이렇게 거대한 황금 종이었다니..

 

이 종소리에는 의미가 담겨있어

의미?

죽어 하늘로 올라간 선조들의 영혼이

방황하지 않고 언제든
이 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미를 담아 이 종을 계속 울리는 거지

"우리는 여기에 있다"고..

종소리는 과거 샨도라의
확실한 번영을 과시하며

그 존재를 바다 끝까지 알리고 있어

우리는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도시의 자랑거리인 이 종을

'샨도라의 등불'이라 부르고 있지

과연...

당당한 소리가 나더군

그렇게 생각해?

물론!

 

우리는 그 등불의 손길을 잡아 여기 도달한거야

 

들릴리도 없는 태풍 속에서

난 이 종소릴 들었어

 

너도 좋으냐?

이 종소리가..

너도 언젠가 그런 이무기가 되는 건가?

 

100년은 지나야 될걸!

 

어이, 있고 싶은만큼 여기 있어라 노랜드

샨도라가 멸망한지 400년

너희들은 이 섬의 첫손님이다

마음껏 대접하고 싶어!

 

그거 고맙군

숲에 들어가서 식물채집도 하고 싶고

수열의 처리도 끝까지 하고 싶었는데

제독님!

제독님~!

야,야 뭐냐 그 차림은..

이거요, 이거! '이터널포스'!

지도요! 제독님, 지도!

우리가 침입자에게서 빼앗은 거로군

그건..이 섬의 지도인가?

그래. 이 해골모양은 분명 이 섬이다

'샨도라'라는 이름은
이 도시의 위치를 가리키고 있지

'해골의 오른쪽 눈'이라는 뜻의 말이야

 

그럼 몸 조심해라~

아직은 안정해야 된다

닥터아저씨, 고마워요!

 

어이, 다들 와봐!

노랜드가 희안한 작물을 준대

배에 온실이 있어서 말야

여러가지 식물의 샘플이 있어

이 도시에 맞는 씨앗과 묘종을 두고 가지

맛있냐, 그거?

하하! 맛있지~ 영양도 만점이야

 

그럼~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해볼까!

뭘 열심히 하는데?

캠프 파이어냐?!

 

어째서!!

어째서 닥터 아저씨들이..

 

추장님~ 노랜드 일행이 왔어요!

알겠지? 어젯밤 일은 입에 담지 마라

앞으로 며칠 있으면 배를 띄운다 했다

부디..성급한 짓은 하지마라!

역시..녀석들과 우린 함께 할 수 없었어

아무리 좋은 약을 만든다해도

결국 신을 죽인 남자에 불과해

우리들의 역사를
짓밟을 정도로 잘난거냐?!

그 녀석들은!!

참아라!

감정을 죽이고
그들의 출항을 얌전히 기다리는거다

왔다.

 

여어~ 여러분.
카르가라 있나?

 

어찌된거야? 다들 갑자기 서먹서먹하게

카르가라는 어딨어?

원래부터 남이었잖아, 당신들.

카르가라는 이제 당신들 만나기 싫대

세토!

 

언제쯤 돌아갈거야? 당신들.

에?!

 

뭔가..갑자기 미움받게 된 것 같네요

야, 잠깐만 너희들!

갑자기 그런 태도는..

/ 그만둬
갑자기 그런 태도는..

 

작업을 계속하자

 

아직..돌아보지 못한 숲이 있다

 

카르가라, 여기 있었어?

아까 노랜드가 물으러 왔..

아아. 이제 그녀석 얼굴은 보기 싫다

얼굴을 마주하면 난..

그 녀석을 죽여버릴 것 같아!

 

오늘은 종이 안 울렸지..

응..여기 온지 한달.
이런 일은 처음 아냐?

제독님

앞으로 이틀이면
숲을 다 돌아볼 수 있겠지

에..네에..

선원들에게 전해둬

사흘 뒤 출항, 또 바다 위로 간다

대지가 그리워지기 전에
확실하게 밟아두라고.

제독님..전 솔직히 이런 찜찜한 섬에는..

해야할 일은 해야지!

자라.

 

여기서 살아라, 노랜드!

아, 그렇지!
무스를 신부로 맞아주지 않겠나?

하하하! 말도 안돼

나도 나라에 가족이 있어,
비슷한 또래의 애도 있고

돌아 가야지

카르가라는 이제 당신 만나기 싫대

언제쯤 돌아갈거야? 당신들.

 

거기 있지, 카르가라!!

나와라!!

 

너무 일방적 인거 아닌가?!

이유를 말해줘!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잖아!!

곧 우린 배를 띄울거다

이런식으로 헤어지긴 싫어!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

여기서 죽고 싶은가?!!

 

카르가라..!!

 

TO BE
CONTINUED

淋しいなら 聲を 聞かせて
외롭다면 목소릴 들려줘

彷徨いながら 空を 見つめてる
방황하면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

月のように 瞬く 事も 忘れ
달처럼 반짝이는 것도 잊고

 

靜かに 消え 深く 映りこみ 欠けてく
조용히 사라져 깊숙히 비추며 기울어가네

このまま 變わらず その 言葉に 乘せて
그대로 변함없이 그 한 마디 말에 실어서

夢を 見て 幾千の 夜に
꿈을 꾸며 수천 번의 밤에

ただ 流れる 旅人達よ
그저 흘러가는 여행자들이여

例え 戾れなくて...
비록 되돌아가지 못하더라도...

それでも また 步むでしょう
그래도 다시 걸어가겠지

lyric by "알렉" minmei@empal.com
(http://alleciel.lil.to)

 

너희들을 받아들이는게 아니었다!

그들의 분노도 당연한거다..

루브닐 왕국으로 귀환한다!

다음회 원피스!

영원한 친구!
대해원에 울리는 맹세의 종!!

해적왕이.. 나는 된다!